싸이의 말을 듣고 당시 난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던 거 같다. 귀가 너무 얕아서 누군가가 무슨 주장이든 간에 단호하게 밀어붙이면 난 어느새 그 말에 현혹이 되는 아주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. 그래서 요새는 좀더 다른 시각이나 관점을 가지려고 무조건 반대 의견을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 그마저 쉽지 않은 편이다. 그럼에도 싸이가 저 말을 했을 당시엔 그 말이 맞는지 곱씹다가 프로그램의 진행이 되어 그냥 고개만 끄덕인채 넘어갔었던 기억이 있다.
이제와서 묻어가는 것같지만 은연중에 뭔가 싸이가 한 말 외에 다른 면도 있을텐데 하고 생각했던 듯하다.
아무튼 아주 시원하게 인디가 무언지 정의를 내려준 글이 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포스팅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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